아동들이 현대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데 기본이 되는 점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책임감의 문제입니다.
1. 책임감의 정의
-자신의 의무를 받아들이는 것
-상황이 요구하는 대로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
2. 자신의 의무를 받아들이는 것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것을 해야 한다고 의무적으로 느끼기는 하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때때로 이러한 '의무감'은 특히 두 사람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수업이 끝날 시간에 학교로 데리러 가겠다고 말했다면, 자녀를 학교에서 집으로 데리고 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기타 여러 가지 의무들이 우리에거 주어진 역할을 통해서 은연중에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부모역할은 자녀에게 의식주를 제공하고, 훈육과 지지를 포함한 많은 의무를 동반하는 일입니다. 장기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서 단기적인 욕구를 희생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자녀에게 가르치는 것이 곧 책임감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아동기는 이런 교훈을 가르칠 기회로 가득 차 있습니다.
3. 상황이 요구하는 대로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
우리 자녀에게 옳고 그른 것의 차이를 가르쳐 주고, 어렵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옳은 일을 하려는 의지를 주입시키는 것은 부모에게 매우 도전적인 일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자녀가 올바르게 행할 줄 아는 좋은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과연 무엇이 옳은 것인지 잘 분별해 내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미국의 민권운동의 시기에 그랬던 것처럼, 때로는 옳은 행동을 하는 것이 심지어 현행법에 대립될 때도 있습니다. 또 낙태문제와 같이 옳은 것과 그른 것에 대한 전 세계의 의견이 나누어 질 때도 있습니다. 그와 같이 수많은 상황에서 가정의 가치관과 신념은 행동의 안내자가 되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옳은 행동을 하는 것은 철자법과 아주 흡사합니다. 모든 규칙에는 예외가 있다는 면에서 그렇습니다.
옳고 그런 것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아이들이 이해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시간을 내서 자녀에게 일상생활의 예를 들어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너는 어떤 게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하니?"라고 질문하는 것 자체는 당신이 곧 옳은 것을 분별해 내고 옳은 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는 의미입니다. 자녀가 옳은 행동을 했을 때, 그 아이의 옳은 행동과 용기를 모두 인정해 주는 방식으로 자녀를 격려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
우리가 결정한 것의 결과로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곧 책임감입니다.
어른이나 아이들이거나 간에 자신의 문제를 다른 사람이나 환경의 탓으로 돌리고 변명을 늘어놓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변명과 책임전가를 하다 보면 차후에 보다 나은 결정을 하는 법을 배울 수 없게 됩니다. 만약 자지가 잘못한 것이 없다면, 다음에는 지금과는 다른 행동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녀가 책임감을 받아들이는 것을 배우면 문제를 매우 창의적으로 해결할 것입니다. 그러한 어린이는 생활하면서 끊임없이 자기의 행위를 검토하고, 보다 더 현명한 방법으로 살아갈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합니다. 실수를 했을 때는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그 실수를 통하여 배우고,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그리하여 성공적인 어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책임감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종종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본 내용은 Michael H. Popkin의 '부모코칭 프로그램 적극적인 부모역할'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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