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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화상 - 대처와 사후 관리

by 댕그리쌤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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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가 화상을 입었을 때는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화상은 종류와 심각도에 따라 대처법과 사후 관리가 달라지므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화상의 종류, 응급 대처법, 그리고 사후 관리 방법입니다.


1. 화상의 종류

(1) 열화상 (Thermal Burn)

  • 원인: 뜨거운 물, 음식, 화로, 다리미, 불 등 고온에 의한 화상
  • 증상: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물집이 생김

(2) 화학 화상 (Chemical Burn)

  • 원인: 세제, 산, 알칼리 물질(락스, 배수관 청소제) 등 화학 물질에 의한 손상
  • 증상: 피부가 희거나 검게 변색, 부어오름

(3) 전기 화상 (Electrical Burn)

  • 원인: 콘센트, 전선에 감전됨
  • 증상: 피부 손상 외에도 내부 장기 손상의 위험이 있음

(4) 일광 화상 (Sunburn)

  • 원인: 강한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
  • 증상: 피부가 붉게 변하고 따가우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김

2. 화상을 입었을 때 대처 방법

1) 열화상 응급처치

  1. 즉시 냉각: 흐르는 차가운 물(15~20분)로 식혀 열을 식힙니다.
  2. 의류 제거: 화상을 입은 부위의 옷이나 액세서리를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3. 물집 보호: 물집을 터뜨리지 말고 거즈로 부위를 감싸서 보호합니다.
  4. 진통제 사용: 심한 통증이 있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이부프로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화학 화상 응급처치

  1. 즉각 세척: 최소 20분 동안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굽니다.
  2. 오염 물질 제거: 화학 물질이 묻은 옷과 액세서리를 벗깁니다.
  3. 의료 도움 요청: 화학 물질의 종류에 따라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3) 전기 화상 응급처치

  1. 전원 차단: 감전된 경우 즉시 전원을 차단하거나 고무 장갑 등을 사용해 안전하게 분리합니다.
  2. 응급 의료 요청: 전기 화상은 내부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이 필수입니다.
  3. 심폐소생술: 의식이 없을 경우 CPR을 시도합니다.

4) 일광 화상 응급처치

  1. 피부 식히기: 냉수로 피부를 식히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2. 보습제 사용: 알로에 겔이나 보습 크림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킵니다.
  3. 수분 섭취: 물을 많이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

3. 사후 관리 방법

  1. 상처 감염 예방: 깨끗한 거즈로 상처를 보호하고, 매일 소독 및 드레싱 교체를 합니다.
  2. 연고 사용: 화상 전용 연고를 사용하면 피부 재생을 도울 수 있습니다.
  3. 물집 관리: 물집이 터졌다면 소독 후 드레싱을 합니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병원에 방문합니다.
  4. 흉터 예방: 상처가 아물기 시작하면 흉터 전용 크림을 바르거나 실리콘 패드를 사용합니다.
  5. 재발 방지: 아이가 다시 위험한 물건(뜨거운 물건, 화학물질)에 접근하지 않도록 교육합니다.
  6. UV 차단: 일광 화상의 경우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릅니다.

4. 병원에 가야 할 상황

  • 넓은 부위에 화상을 입었을 때 (손바닥 크기 이상)
  • 얼굴, 목, 생식기 부위의 화상
  • 2도 이상 화상 (물집이 생기고 통증이 심한 경우)
  • 감염 증상 (열이 나거나 상처가 붉고 고름이 나올 때)
  • 전기 화상

적절한 대처와 사후 관리는 아이의 빠른 회복과 흉터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감염 예방을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심각한 화상일 경우 병원 치료를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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