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야!" 하며 떼를 쓰는 부정적인 반항은 아이의 독립심의 표현입니다.
아이 스스로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는 표시이므로
떼 쓰는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나쁘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아이의 버릇을 잘못 들여 '버릇 없는 아이'가 되는 것은 적절하게 지도하지 못한 양육자의 잘못이기도 합니다.
1. 타임 아웃을 시도합니다.
떼 쓰는 정도가 지나칠 때는 타임 아웃을 시도합니다.
타임 아웃은 아이에게 독립된 공간 즉 자신의 방에 잠시 동안 혼자 가 있게 하여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2. 보상을 합니다.
아이가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행동을 보일 때는 그에 대한 보상을 해줍니다.
보상의 방법으로는 칭찬하기, 미소 짓기, 특권(사탕 주기 등) 부여하기 등의 즉각적인 방법과 포상 휴가처럼
일주일에 한 번 외식이나 공원 나들이를 통해 아이의 기분을 고조시킵니다.
3. 무관심은 태도를 보입니다.
심하게 억지를 부리거나 떼를 쓸 때는 엄마가 별반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무시합니다.
아이 스스로 아무리 떼를 써도 안 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무조건 사달라고 해요!
아이들은 성인들처럼 자신의 충동이나 욕망을 억제할 수 있는 교육을 받지 않았을 뿐더러
즉각적인 욕구를 조절할 수 있는 대뇌의 생리적인 기능이 아직 미숙한 단계입니다.
또한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물건을 자신의 손에 쥐는 것으로 부모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므로 부모는 무엇이든 사줄 수 있는 전지전능한 존재라고 여깁니다.
1. 냉정하고 차분한 어조로 대응합니다.
엄마는 냉정함과 차분함을 잃지 않으면서 작고 단호한 어조로 "안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요구를 무시합니다.
아이가 불쌍한 표정을 짓더라고 마음이 약해지지 말고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대화를 시도합니다.
"집에도 비슷한 장난감이 있잖아.", "돈이 없어." 등과 같이 짤막하게 설명해주고
아이가 물건을 스스로 내려놓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2. 엄마의 분명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아이가 땅바닥에 주저앉아버리거나 드러누워 발버둥 친다면 엄마는 아이를 곧바로 일으켜 세우거나 들어올린 뒤
그 자리를 떠납니다.
이때 엄마의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아이가 울거나 소리를 질러도 개의치 말되
언성을 높여 감정 표현을 하는 것은 자제합니다.
3. 쇼핑을 멈춥니다.
아이가 계속 떼를 쓴다면 아예 쇼핑을 그만두고 집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엄마가 화나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문제 행동 때문에 쇼핑 또는 외출이 중단될 수 있음을 아이에게 가르치려는 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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