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 교사 1명 돌보는 아동 수를 줄여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보육의 품질은 높이는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에 밝혔습니다.
2021년 7월 국공립 어린이집 110개소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해 서울형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50개소를 추가로 선정해서 160개소로 확대했습니다.
올해는 240개소를 신규 선정해 3월부터 400개소로 늘렸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시정 핵심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에 발 맞춰,
장애아 전문 및 통합 어린이집의 교사대 아동비율을 우선적으로 줄여서 장애아 보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합니다.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의 경우, 담임교사 1명이 돌보는 장애아동 수를 3명에서 2명으로 줄일 수 있도록
7개 어린이집에 12명의 보육교사를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이들은 치료사, 보육 도우미 등과 함께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게 됩니다.
참여 어린이집 선정시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을 우선으로 선정하고
신규 선정된 국공립 어린이집 190개소 중 40%에 해당하는 76개소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장애아 어린이집의 교사 대 아동비율을 줄임으로써
보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장애아동으 보육교사와의 보다 활발한 소통과 상호작용으로
언어 등 발달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로 보육교사 1명을 추가 배치해 운영한 결과
교사와 아이간 평균 상호작용이 약 2배 이상 개선됐음이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이 시험사업을 통해 영유아와 교사 간 상호작용의 질적 개선 및 안전사고가 대폭 감소 되어 지속, 유지 되고 있었고
양육자의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25년까지 어린이집 1000개소까지 사업대상을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뿐만 아니라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되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되길 바랍니다.
댓글